8월 28일은 우리 조선청년들의 혁명적명절인 청년절입니다.
나는 끝없는 환희와 격정에 넘쳐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청년절을 맞이하는 전체 대회참가자들과 온 나라 남녀청년들에게 멀리 전선에서 열렬한 축하와 전투적인사를 보냅니다.
이번 청년절경축행사는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에 의하여 승승장구하여온 조선청년운동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며 당을 따라 최후승리를 향하여 곧바로,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청년들의 애국충정과 억센 기상을 과시하는 대정치축전입니다.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일촉즉발의 준엄한 정세속에서도 온 나라의 관심과 축복속에 청년절을 성대히 경축하는것은 조국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대전에 산악같이 일떠선 수백만 청년들을 새로운 영웅적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우리 청년절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마련해주시고 꽃피워주신 조선청년들의 영원한 명절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85년전 새형의 청년혁명가들로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결성하시여 갈길몰라 헤매이던 불우한 식민지청년들을 진정한 전위조직에 묶어세우시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서 누리에 붙는 불이 되고 철쇄를 마스는 마치가 되게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청년운동의 시원이 열린 뜻깊은 날을 길이 빛내이며 주체적청년운동의 고귀한 전통을 만대에 이어주시기 위하여 이날을 청년절로 제정해주시였습니다.
언제나 우리 청년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억세게 키우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독창적인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력사상 처음으로 청년문제를 완전무결하게 해결하는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조국과 혁명앞에 중대한 과업이 나설 때마다 우리 청년들을 굳게 믿고 가장 어렵고 힘든 부문의 맨 앞장에 주력으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청년들이 자기의 무궁무진한 힘과 슬기를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청년들에 대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은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 영광스러운 명칭과 친히 안겨주신 혁명의 홰불봉 그리고 뜻깊게 제정된 청년절과 청년의 이름으로 빛나는 기념비적창조물마다에도 뜨겁게 새겨져있습니다.
반만년의 우리 나라 력사에 청년은 어느때나 있었고 이름을 날린 청년들도 있었지만 오늘의 시대처럼 모든 청년들이 당의 청년전위라는 고귀한 영예를 지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위훈떨치는 보람찬 청춘의 시대는 일찌기 없었습니다.
위대한 한별만세를 부르던 김혁, 차광수세대와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리수복, 조군실세대의 청년들은 공청과 민청의 영예를 떨치며 조국해방전과 조국방위전에서 불멸의 공적을 세웠습니다.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진 영웅전의 갈피에는 당의 부름에 호응하여 산으로, 바다로, 개발지로 달려나간 천리마시대의 청년들 그리고 준엄한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에서 불굴의 기상을 높이 떨친 선군시대 청년들의 값높은 헌신의 자욱도 깃들어있습니다.
세상에는 아직도 력사의 변두리에 밀려나 사회의 우환거리로 버림받는 청년들이 적지 않지만 오늘 우리 나라 청년들은 당과 인민의 아낌없는 사랑과 믿음속에 나라와 민족의 양양한 앞날을 열어나가는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 위력떨치고있습니다.
이런 훌륭한 청년대군, 믿음직한 계승자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자랑으로, 영광으로 됩니다.
참으로 우리 조선청년운동이야말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아래 시작되고 장성강화되여온 영광스러운 김일성, 김정일청년운동입니다.
나는 오늘 우리 청년들이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공청의 탄생을 선포하던 그때처럼 투쟁과 단결의 노래를 우렁차게 부르며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안겨주신 혁명의 홰불봉을 추켜들고 부강조국건설에서 조선청년의 영웅적기개와 슬기를 남김없이 떨쳐나가고있는데 대하여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높이 평가합니다.
오늘 우리 조국은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한 력사적진군을 개시하였습니다.
위대한 우리 조국, 백두산대국은 젊은 힘이 넘쳐나는 자기의 장한 아들딸들을 부르고있습니다.
오늘의 청년들은 우리 당의 청년중시정치에 떠받들려 준엄한 고난의 시련을 이겨낸 긍지높은 세대이며 선군의 불길속에서 성장한 억센 청년전위들입니다.
우리 당은 모든 청년들이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품속에서 자라난 불굴의 청년전위답게 혁명선렬들과 선배들의 영웅적투쟁정신을 이어 오늘의 조국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대전에서 조선청년의 용감성과 단결력, 전투력을 더 높이 발휘할것을 기대하고있습니다.
우리 청년들은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총진군대오의 척후대입니다.
척후대의 기본사명은 가장 투철한 사상정신과 용감한 돌진력, 질풍같은 속도로 대오의 진군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는데 있습니다.
더운 피 펄펄 끓는 청춘들이 정신이 번쩍들게 나팔소리, 북소리를 꽝꽝 울리며 기세높이 나아가면 강산이 들끓고 온 나라에 비약의 열풍이 휘몰아치게 될것이며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입니다.
최후승리를 위한 오늘의 투쟁은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세상에서 두려운것이 없는 당당하고 강대한 나라,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누리는 인민의 락원을 건설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입니다.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는 수백만청년들의 힘은 무궁무진하며 그 위력은 막강합니다.
부강조국건설은 조국수호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습니다.
우리 청년들은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을 이어 사회주의조국을 결사수호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전승의 력사는 조국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클수록 그것을 지키는데서 더욱 용감해진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나는 이번에 적들과 직접 대치하고있는 최전연부대들을 시찰하면서 전호가에 가슴을 대고 조국의 천리방선을 지켜선 우리 전사들이 얼마나 훌륭한 청년들인가를 다시한번 뜨겁게 느끼게 되였습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제와 반동들의 무분별한 침략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습니다.
위대한 승리의 전통을 이어받은 우리의 혁명무력은 적들이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우리 령토에 떨군다면 천금같은 그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즉시에 멸적의 포문을 열어 침략자들을 완전히 괴멸시킬것이며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고야말것입니다.
인민군군인들은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진막강한 총대에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를 재우고 타격대상들에 조준점을 맞추며 결전의 시각에는 사나운 호랑이가 되여 조국통일성전에서 자랑찬 군공을 세워야 합니다.
온 나라의 남녀청년들은 적들이 무모한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다면 마치와 낫과 붓을 총대로 바꿔들고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들처럼 용약 떨쳐나 전민항쟁으로 침략자들을 단매에 격멸소탕하고 자기의 거리와 마을, 학교를 굳건히 지켜내야 합니다.
우리의 용감무쌍한 청년들은 원쑤격멸의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강성국가건설의 격전장마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힘차게 열어제껴야 합니다.
우리 당은 김정일애국주의로 숨쉬고 걸음걸음 실천해나가는 우리 청년들의 비상한 애국적열의와 무한대한 정신력, 담대한 배짱을 믿고 강성번영의 설계도에 새 화살표를 그어나갑니다.
《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 이것은 수백만의 젊은 심장에서 분출되는 애국의 웨침입니다.
피끓는 청춘시절에는 창공에 치솟는 포부와 리상을 지니고 세상이 좁다하게 일판을 벌리며 단숨에 산악도 떠옮기고 날바다도 메우면서 시대를 뒤흔드는 멋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 청년들이 당에서 통채로 맡겨준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과 북부철길개건보수공사장을 비롯한 여러 중요건설대상들에 달려나가 귀중한 청춘시절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는데 그들이 정말 대견하고 장합니다.
나는 이런 청년들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게 금방석에 앉히고 저 하늘의 별을 따다가 젊은 가슴들에 달아주고싶습니다.
청년들은 강성국가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구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함으로써 조국을 빛내이고 시대를 떨치는 청년영웅이 되여야 합니다.
모든 청년들이 자기 일터를 돌격참호로 여기고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조선청년의 기질과 본때로 함남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며 생산돌격전을 맹렬히 벌려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큰 몫을 해제껴야 합니다.
새 세기 산업혁명에서 최첨단돌파의 앞장에는 마땅히 우리 청년들이 서야 합니다.
최첨단과학기술은 경제강국건설의 1211고지입니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청년들이 불타는 애국의 열정으로 사색하고 탐구하여 하루를 백날천날 맞잡이로 주름잡으며 최첨단과학기술을 더 빨리 발전시킬것을 기대하고있습니다.
나라의 자랑인 련하기계개발자들이나 위성연구집단에서 젊은 연구사들이 핵심적역할을 한것만 보아도 주체교육을 받은 우리 청년들의 실력이 간단치 않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청년들은 《최첨단돌파로 최후승리의 지름길을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세계적안목과 대국적자존심으로 두뇌전, 기술전을 맹렬하게 벌려 최첨단돌파의 선구자, 패권자가 되고 쟁쟁한 재사가 되여야 합니다.
반동적인 사상문화침투와 심리모략전은 오늘날 적들이 침략책동에서 쓰고있는 기본수법이며 여기에서 주되는 대상은 청년들입니다.
그러나 가장 혁명적인 사상으로 무장되고 계급적으로 각성된 우리 청년들에게는 제국주의자들의 어리석은 수법이 절대로 통할수 없습니다.
청년들은 우리 식, 우리의것에 대한 애착과 아름답고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며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는 선군시대의 훌륭한 젊은이가 되여야 합니다.
청년들은 돌격전이 어렵고 힘들수록 랑만과 희열에 넘쳐 씩씩하게 노래도 부르고 흥겨운 춤판과 승부를 겨루는 체육경기도 벌리면서 곳곳에서 판을 치며 들끓어야 합니다.
청년총진군대오의 기관차는 청년동맹조직입니다.
현시기 청년동맹사업은 모든 청년들을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로 튼튼히 무장시켜 청년대군의 무한대한 힘을 분출시키는데 최대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청년동맹조직들은 모든 초급단체를 항일의 불길속에서 위력떨친 강철의 공청조직처럼 쇠소리나는 전투대오로 꾸리며 모든 사업을 청년맛이 나게 참신하고 대담하게 내밀어야 합니다.
우리 당이 청년들을 대진군의 앞장에 내세우는것은 생산과 건설을 더 빨리 다그치자는데도 있지만 그들모두를 실천투쟁속에서 단련된 견결한 혁명가, 애국투사로 키우자는데 기본목적이 있습니다.
청년동맹일군들은 한명한명의 청년들이 다 우리 당이 금싸래기처럼 아끼는 귀중한 전우라는것을 명심하고 그들에게 창조와 위훈의 나래를 달아주는 믿음직한 정치일군, 열혈의 청년지휘관이 되여야 합니다.
나는 최후승리의 그날까지 혁명을 같이할 젊은 주력부대, 우리 청년대오가 끌끌하기에 마음이 든든합니다.
우리 청년들은 사회주의조국의 영예로운 수호자, 강성국가의 보람찬 건설자, 당당한 주인공으로 조국청사에 기록되게 될것입니다.
청년중시는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전략적로선입니다.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하며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청년들을 중시하는 혁명은 언제나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리하기마련입니다.
우리 당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펼쳐주신 탁월한 청년중시정치를 빛나게 계승할것이며 청년들의 힘으로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과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올것입니다.
나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과 선군의 산악 오성산에서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계시는 평양으로 혁명의 홰불봉을 안고 달리며 주체위업, 선군위업계승자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청년전위들과 온 나라의 청년들을 다시한번 열렬히 축하합니다.
《조선청년행진곡》을 힘차게 부르며 나아가는 우리 청년들의 앞길에는 언제나 새로운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나는 우리의 미더운 남녀청년들이 조선로동당의 붉은 당기를 따라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감으로써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
김 정 은
주체101(2012)년 8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