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문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5돐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내주신 축하문
주체102(2013)년 9월 7일

나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5돐에 즈음하여 조국과 민족의 영원한 어버이이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마음을 담아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동포애적인사를 보냅니다.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65성상의 자랑찬 로정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사회주의조국과 운명을 언제나 함께 하여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애국충정의 자욱이 뚜렷이 아로새겨져있습니다.

지난 기간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주체의 기치, 애국애족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온갖 시련과 난관을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과감히 이겨내면서 조국과 민족을 위한 성스러운 한길을 꿋꿋이 걸어왔습니다.

총련은 머나먼 이역땅에서도 어머니조국을 참다운 삶의 요람으로, 희망의 등대로 우러르며 내 나라, 내 조국의 륭성번영과 자주적통일을 위한 보람찬 위업수행에 귀중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이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성조선으로 위용떨치는데는 자기의 열과 정을 다하여 조국을 끝없이 사랑하고 헌신적으로 받들어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고귀한 애국지성과 숨은 노력도 깃들어있습니다.

우리 조국과 인민은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인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가지고있는것을 커다란 긍지와 자랑으로 여기고있습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면서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애국업적을 쌓아올린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주체의 조국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품이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우리의 귀중한 한식솔입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은 필승불패이라는 철석의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김정일애국주의를 애국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것입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유훈대로 총련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튼튼히 꾸리고 일심단결을 강화하며 강성국가건설과 조국통일위업실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여야 할것입니다.

총련은 민족교육사업과 동포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대중적애국운동을 활발히 벌려 새 세대를 비롯한 총련의 군중적지반을 보다 확대강화하며 광범한 동포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성과적으로 열어나가야 할것입니다.

오늘 내외정세는 의연히 긴장하지만 자주의 기치,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힘차게 나아가는 사회주의조국의 앞길은 끝없이 창창하며 최후의 승리는 우리의것입니다.

나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앞으로도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신 주체조선의 해외공민단체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훌륭히 수행하여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의 영예를 더욱 높이 떨쳐나가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김정은

주체102(2013)년 9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