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진행된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는 우리 당의 품속에서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억세게 준비하며 강성국가건설의 선봉대, 돌격대로 위훈떨치고있는 조선청년들의 혁명적풍모와 기개를 만천하에 과시하였습니다.
나는 대회에 참가한 청년미풍선구자들을 만나보고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이처럼 미덥고 끌끌한 천하무적의 청년대군을 키우시고 력사상 처음으로 청년문제를 빛나게 해결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업적이 얼마나 크고 귀중한것인가를 다시금 가슴뜨겁게 절감하였습니다.
장구한 혁명령도의 전기간 청년들을혁명의 주력부대로 내세우시고 조선로동당의 믿음직한 청년전위로 키워오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사랑의 품속에서 이 땅우에 청년중시의 위대한 경륜이 마련되고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이 탄생하게 된것입니다.
나는 하늘땅을 울리며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수천명 열혈청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천군만마를 얻은것처럼 무한한 힘과 용기가 솟구침을 온몸으로 느끼였으며 최후승리에 대한 신심이 더욱 백배해졌습니다.
확실히 우리 당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청년들의 충정의 열도는 그 어디에도 비길데없이 높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데서 선구자의 영예를 떨치고있는 청년들의 고상한 정신세계와 미풍은 진주보석보다도 더 소중하며 이런 훌륭한 청년들의 성장에는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의 남모르는 수고와 헌신이 깃들어있습니다.
청년들이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이 일어난다는 당의 뜻을 받들고 중앙과 지방의 각급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귀중한 유산인 청년동맹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아버지, 어머니세대들처럼 청춘을 빛나게 살도록 하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 수령결사옹위에 앞장선 모범적인 청년들과 사회와 집단, 동지를 위하여 자기를 아낌없이 바치고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곳으로 탄원한 청년들은 물론 잘못 살아온 지난날과 결별하고 새 출발을 한 청년들도 참가하였는데 나는 그들이 정말 기특하고 대견하여 모두 안아주고싶은 심정이였습니다.
특히 20살 꽃나이에 7명의 부모없는 아이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애지중지 키우고있는 《처녀어머니》의 소행은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훌륭한 미덕입니다.
수도 평양을 떠나 심심산중의 발전소건설장과 사회주의협동벌, 수산전선과 새로운 개발지들에 달려나가고 외진 산골과 섬마을의 교단에도 찾아가며 남을 위해 피와 살도 서슴없이 주고 영예군인들의 영원한 길동무가 되는것을 청춘의 값높은 영예로, 보람으로 여기는 미풍선구자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우리 혁명대오의 진군은 난관속에서도 더욱 기세차고 사회주의대가정에는 따뜻한 정이 끝없이 넘쳐나고있는것입니다.
집안일보다 나라일을 더 귀중히 여기고 자신보다 사회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며 인간을 무한히 사랑하고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는 우리 청년들의 순수하고 열렬한 정신세계는 다름아닌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형성되고 청년동맹조직의 지도와 방조속에서 가꾸어진것입니다.
청년들을 나라와 민족의 아름다운 꽃으로, 사회주의미덕의 참된 전형으로 키워내고 온 나라의 축복속에 미풍선구자대회까지 크게 가지는것은 청년중시를 당과 혁명의 영원한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운 로동당시대, 세상에 유일무이한 청년강국인 우리 나라에서만 있을수 있는 희한한 경사입니다.
온갖 부정의와 탐욕으로 인간을 타락시키고 인류의 미래를 병들게 하려는 제국주의반동들이 감히 우리 청년들까지 변질시키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 때에 백두산의 청신한 정기를 담은 선군청년문화의 참모습을 만방에 떨치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주체사상과 청년중시정치의 위대한 승리이며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압도하는 혁명적인 사상문화의 빛나는 쾌승입니다.
20세기 천리마시대의 청년선구자들처럼 세인을 감동시키는 청년미풍선구자들이 우리 시대에도 수없이 배출되고있는것은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이 당의 긍정감화교양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사회주의조국의 품에서 나서자란 청년이라면 누구나 당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청춘궤도에 세워주고 인생의 값높은 영광을 누리도록 이끌어주었기때문입니다.
나는 당의 청년중시사상을 충직하게 받드는 길에 오만자루 품을 아낌없이 바치면서 미덕의 화원을 정성다해 가꾸어가고있는 우리의 당일군들과 청년동맹일군들에 대하여 후더운 마음으로 만족하게 생각하고 높이 평가하며 고상한 정신과 미풍을 지닌 시대의 선구자들을 키워낸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에 조선로동당 제1비서의 이름으로 뜨거운 감사와 동지적인사를 보냅니다.
우리 당은 청년사업을 매우 중시하며 청년들을 굳게 믿고있습니다.
지금 선군혁명의 제1선참호를 지켜선 인민군대도 청년군인집단이며 강성국가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구들마다에서 위훈을 떨치고 최첨단을 돌파해나가는 선봉대, 돌격대도 청년들입니다.
청년들이 강하면 우리 당과 인민군대가 강하고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습니다.
우리 당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전국의 청년미풍선구자들과 전체 청년들에게 백두에서 개척된 조선청년운동의 자랑찬 전통을 이어 청춘의 심장을 혁명에 바치며 최후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의 선봉에서 값높은 위훈을 떨칠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였습니다.
청년들의 리상과 포부, 열정과 기백은 혁명의 요구, 조국의 전진과 결부되여야만 참되고 아름다운것으로 빛날수 있으며 이렇게 되도록 이끌어주고 꽃피워주는것이 바로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의 임무입니다.
청년선구자들의 미풍을 불씨로 하여 온 나라에 긍정창조의 불길이 타번지게 하고 수백만의 용솟는 젊은 힘을 총궐기시킬 때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나는 전국의 모든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당, 군, 청 중시사상을 확고히 틀어쥐고 사회주의조국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대문제인 청년사업에 품을 아끼지 말것을 다시금 강조합니다.
각급 당조직들은 청년사업을 당사업 못지 않게 중시하고 청년동맹조직들을 적극 내세워주며 동맹조직이 자기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다하도록 힘껏 떠밀어주어야 합니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청년교양에 항상 머리를 쓰고 품을 들이며 청년동맹조직들의 자립성과 창발성을 높이는데 주목을 돌리고 청년들이 활개치며 위훈을 세울수 있도록 각방으로 도와주어야 합니다.
청년들을 선군혁명의 척후대, 익측부대로 키우는 자양분은 우리 당의 혁명사상입니다.
청년동맹조직들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청춘들의 붉은 심장에 깊이 심어주고 청년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불러일으켜 그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에 용약 진출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태여날 때부터 나쁜 사람이란 없으며 집단이 힘을 들여 교양개조하지 못할 청년은 없습니다.
청년동맹조직들은 정의감이 강하고 아름다운것을 열렬히 지향하는 청년들의 심리적특성에 맞게 긍정적소행들을 적극 찾아내고 일반화하며 뒤떨어진 청년들을 교양개조하는데 힘을 넣어 청년미풍선구자대렬을 계속 늘여나가야 합니다.
청년동맹일군들은 청년사업의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지니고 당의 의도에 맞게 동맹조직을 쇠소리나는 전투대오로 꾸리며 5대교양을 틀어쥐고 사상교양사업을 청년맛이 나게 참신하게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야 합니다.
청년시절을 혁명학교과정으로 되게 하여 모든 청년들이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선렬들의 넋을 소중히 간직하고 당의 령도를 앞장에서 받드는 혁명적기풍과 고상한 미풍을 배양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청년동맹에서는 혁명학교과정안을 잘 만들어 모든 청년들을 당이 바라는 참된 인간, 선군시대의 훌륭한 젊은이들로 키워내야 합니다.
모든 청년동맹일군들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임무를 한시도 잊지 말고 사상단련과 학습, 도덕수양을 심도있게 하여 청년들을 교양개조하고 조직동원하는 유능한 혁명학교 교원이 되여야 합니다.
청년들을 굳게 믿고 청년들이 강성국가문패를 남먼저 달게 하려는것은 당중앙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청년들이 있고 사회주의건설이 벌어지는 모든 곳에서 당의 호소에 화답하여 청년동맹기발과 청년돌격대기발이 백두산칼바람에 펄펄 휘날리게 하고 물불을 가림없이 산도 바다도 단숨에 떠옮기는 용맹과 기상이 나래치게 하며 인간사랑의 아름다운 꽃송이들이 만발하게 하여야 합니다.
나는 앞으로 청년미풍선구자들을 배출하는 모범적인 단위들을 찾아가 훌륭한 청년들을 직접 만나보고 고무해주려고 합니다.
청년동맹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통채로 맡겨주신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을 당창건 일흔돐까지 기어이 완공하여 백두대지에 대대손손 물려줄 조국의 만년재부, 청춘의 기념비를 일떠세움으로써 장군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고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의 건설력사를 온 세계에 자랑하여야 합니다.
나는 전국의 모든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이 수백만 조선청년들의 순결하고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청년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비상히 분출시켜 당창건 일흔돐을 청년사업의 새로운 성과로 장식하며 다음해에 맞게 되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창립 일흔돐을 백두산대국의 청년대축전으로 훌륭히 빛내이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
김 정 은
주체104(2015)년 5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