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혁명적진군에 힘차게 떨쳐나선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주체110(2021)년 2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는
조선로동당
전원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부부장들과 위원회, 성, 중앙기관 당, 행정책임일군들, 도급지도적기관 책임일군들, 시, 군당책임비서들, 중요공장, 기업소 당, 행정책임일군들이 화상회의체계로 방청하였다.
당대회결정은 앞으로 5년동안 각 분야에서 수행하여야 할 중장기과업들이므로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올해 사업계획들을 세부적으로 따져보고 당중앙위원회의 결정으로 고착시켜 시달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하시면서 특히 비상방역상황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경제건설을 활기차게 내밀며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조건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조치를 취하려는 당중앙의 결심과 의지를 피력하시였다.
이와 함께 현시기 사회주의건설을 저애하는 부정적요소들을 철저히 극복하며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공고히 하고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일련의 문제들도 진지하게 연구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전원회의에서 토의할 의정들을 제기하시였다.
전원회의는 상정된 의정들을 전원일치로 가결하였다.
1.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2. 전사회적으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릴데 대하여
3. 당중앙위원회 구호집을 수정함에 대하여
4. 《조선로동당규약해설》심의에 대하여
5. 조직문제
전원회의에서는 첫째 의정이 토의되였다.
보고는 새로운 5개년계획은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모든것과 결별하고 새 출발을 할것을 요구하고있으며 지금 온 나라 인민들은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를 지켜보고있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당 제8차대회 결정집행의 성과여부를 좌우하는 올해 사업을 잘하자면 그 작전도, 설계도인 계획부터 혁신적으로 실속있게 수립하고 전당, 전국, 전민이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그러나 내각에서 작성한 올해 인민경제계획이 그전보다 별로 달라진것이 없다고 분석하면서 보고는 금방 당대회에서 결정하고 당대회문헌에 대한 집중학습과 방향토의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기된 올해 경제사업계획에 당대회의 사상과 방침이 정확히 반영되지 않았으며 혁신적인 안목과 똑똑한 책략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였다.
주요경제부문들의 계획을 작성하는데서 내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으며 성들에서 기안한 수자들을 거의나 기계적으로 종합하다보니 어떤 부문의 계획은 현실가능성도 없이 주관적으로 높여놓고 어떤 부문들에서는 정비보강의 미명하에 능히 할수 있고 반드시 하여야 할것도 계획을 낮추 세우는 페단들이 나타났다.
보고는 이러한 경향들이 우심하게 나타난 여러 부문의 사업을 신랄히 비판하였다.
농업부문에서는 농사조건이 불리하고 국가적으로 영농자재를 원만히 보장하기 어려운 현 상태를 전혀 고려함이 없이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알곡생산목표를 주관적으로 높이 세워놓아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계획단계에서부터 관료주의와 허풍을 피할수 없게 하였다.
반대로 전력공업부문과 건설부문, 경공업부문들에서는 기본지표생산계획을 년말에 가서 비판을 받지 않을 정도로 낮추어 기안하는 편향을 범하였다.
지금 금속, 화학, 기계공업부문의 주요공장, 기업소들과 전국의 지방산업공장들, 농업부문에서는 전기를 조금이라도 더 보장해줄것을 애타게 요구하고있으며 탄광, 광산들에서도 전기가 보장되지 않아 생산이 중지되는 애로들이 존재하고 인민들의 생활에도 불편을 주고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 전력공업성에서는 주요공장, 기업소들의 현재전력수요에 맞추고 발전기들의 원성능을 회복하는데 힘을 넣는다는 조건을 내세우며 올해 전력생산계획을 현재의 전력생산수준보다 낮게 세웠다.
건설부문에서도 자재와 로력보장을 구실로 평양시 살림집건설계획을 당대회에서 결정한 목표보다 낮게 세웠으며 이것은 경제부문 일군들이 조건과 환경을 걸고 숨고르기를 하면서 흉내나 내려는 보신과 패배주의의 씨앗이다.
보고는 살림집건설은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을 제공해주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며 당대회의 권위를 보위하기 위한 정치적문제이라고 하면서 당중앙은 올해 평양시에 1만세대의 살림집을 무조건 건설하기로 하였다고 언명하였다.
경공업부문에서 자재보장조건과 선질후량에 빙자하여 올해 신발생산계획을 형편없이 낮게 세운데 대하여서도 심각하게 비판되였다.
다른 부문들에서도 계획을 낮게 세워놓고 년말에 가서 초과수행하였다는 평가를 받으려고 하지 말고 실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 기여할수 있게 발전지향성과 력동성, 견인성, 과학성이 보장된 목표들을 제기하여야 한다고 보고는 강조하였다.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현행생산을 내밀면서 앞으로 생산을 장성시킬수 있게 새로운 생산기지들을 일떠세우고 락후하고 뒤떨어진 생산공정들을 현대화하며 필요한 공정들을 보강하여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하여야 한다.
국가적으로 5개년계획의 중심과업에 제기된대로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관건적고리로 설정하고 투자를 집중하며 농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올해부터 계획적으로 밀고나가야 한다.
우리에게 실지 절실하고 하나의 성과로 열가지를 얻을수 있는 대상을 선정하여 첨입식으로 힘을 집중하기 위한 방안도 있어야 한다.
보고는 경제사업에서 특별히 중시하고 혁신적으로 구현하여야 할 문제는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이라고 강조하면서 올해 계획에 인민경제 중요부문들에서 요구되는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한다고 되여있지만 국가적인 보장대책을 세운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였다.
반드시 수입해야 할 물자도 아니고 국내에서 생산하는 제품들도 능력껏 사다 쓰라고 하는것은 경제지도기관들이 자력갱생의 구호를 외곡하여 자기의 책임을 아래단위에 밀어버리는 가장 전형적인 태만행위이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국가의 경제권과 통제력이 점차 소실되고 국영기업소들을 비법적인 돈벌이에로 떠미는 결과를 낳게 된다.
보고는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에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기업체들의 생산물을 중앙집권적으로, 통일적으로 장악하고 생산소비적련계를 맺어주어 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는 사업체계로 시급히 방향전환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중요하게 기간공업부문의 기업체들과 외아들공장들에 로력, 설비, 자재, 자금을 집중적으로 대주고 국가적인 장려조치와 특혜조치를 취하며 수입지표들을 국내생산으로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지금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는데서 제일 걸린것은 인재가 부족한것이며 모든 사업을 대담하게 혁신하자고 하는 지금 새형의 인재를 키우는것은 절실한 과제로 제기되고있다.
당과 국가사업,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자면 인재육성사업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보고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장차 나라의 한개 부문을 떠메고나갈 과학기술인재, 행정일군, 당일군을 육성하는것을 5개년계획의 중요한 과제로 여기고 계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하여서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자기 분야에 필요한 인재는 자체로 키우는 원칙에서 사업을 주도세밀하게 짜고들며 경제지도일군들은 자기 부문의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모색하는데서 인재들을 먼저 찾아내고 그들에게 의거하는것을 중요한 방법론으로 틀어쥐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계속하여 인재를 장악하지 못하고 키우지 못하면 그 어떤 일도 할수 없으며 당대회결정도 관철할수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인재를 대담하게 등용하고 실천속에서 육성하여 당과 국가앞에 내세우는것이 모든 일군들의 공통적인 사업태도, 사업기풍으로 되여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착상력과 조직전개력, 장악력이 우수한 경영인재, 관리인재들을 발굴하고 의도적으로 키우며 사람과의 사업을 능숙하게 할줄 아는 당일군들을 양성하는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보고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가 개별적인 사람들이 저지르는 반당적, 반인민적행위라면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는 부문과 단체의 모자를 쓰고 자행되는 더 엄중한 반당적, 반국가적, 반인민적행위이며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실현하고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다지는데서 제일 장애로 된다고 락인하였다.
보고는 국가와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고 당의 결정지시집행을 태공하는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현상을 더이상 그대로 둘수 없으며 당권, 법권, 군권을 발동하여 단호히 쳐갈겨야 한다는데 대하여 특별히 언명하였다.
보고에서는 이번 전원회의를 계기로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를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와 다를바 없는 혁명의 원쑤, 국가의 적으로 엄중시하고 전면적인 전쟁을 벌리기로 한 당중앙위원회의 결심이 표명되였으며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를 쓸어버리기 위한 전쟁에서 모든 당조직들과 정치기관들, 국가기관들과 전체 인민들이 주체가 될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였다.
보고에서는 금속, 화학, 전력, 석탄, 자원개발 및 채취, 기계공업, 림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에서 현행생산을 진행하면서 생산토대를 보강하는데서 올해에 수행하여야 할 중점과제들이 제기되고 그 실현방도들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였다.
그리고 철도운수부문에서 올해 사업의 중심을 철도를 정비보강하는데 두고 철길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추진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언급되였다.
보고는 건설건재공업부문에서 평양시에 1만세대의 살림집을 무조건 건설하고 하부망공사를 계획대로 끝내는것을 비롯하여 중요대상건설과 지방건설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며 세멘트생산능력확장사업을 적극 다그치고 각이한 건재품들에 대한 수요를 책임적으로 보장할데 대한 과업들을 제기하였다.
보고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시, 군강화로선을 관철하고 지방공업공장의 새로운 기준을 창조하기 위하여 올해에 강원도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번듯하게 꾸려 내세우기로 하였다는것을 강조하면서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 경공업성에서 이를 위한 대책을 세울데 대한 과업을 제기하였다.
이와 함께 수산부문에서 올해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힘을 넣으면서 어로활동과 양식, 양어를 활발히 벌려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덕을 줄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에서는 상업, 체신, 국토환경, 도시경영, 대외경제, 관광부문에서 올해 수행하여야 할 주되는 과제들이 상세히 지적되였다.
보고는 농업부문에서 올해 알곡생산계획과 수매계획을 철저히 집행하여 알곡증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를 착실히 다져야 한다고 하면서 농업성을 비롯한 농업지도기관들에서 농사작전을 예견성있게 잘하여야 하며 특히 재해성기후에 대처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방책을 세울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정보당수확고를 높이기 위하여 다수확품종들을 육종하고 다수확품종재배면적을 늘일데 대한 과업, 지력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한 과업, 품종별특성과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과학적인 재배방법을 확립할데 대한 과업, 영농기전으로 저수확지를 옥토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강하게 내밀데 대한 과업을 제기하였다.
뜨락또르와 농기계생산단위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는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관개체계와 시설물들의 복원, 관수면적의 확장을 다그치며 간석지건설과 새땅찾기, 토지정리를 힘있게 내밀고 축산물과 남새, 과일, 공예작물생산을 늘여야 한다.
국가적으로 올해 농사의 성패가 달려있는 영농물자보장을 책임적으로 하며 농업부문에서 허풍을 없애고 농촌리당사업에서 결정적인 개선을 가져올데 대한 문제들이 취급되였다.
보고는 과학기술부문에서 올해 현존경제토대를 강화하고 생산을 정상화하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가며 부문별, 지역별, 단위별로 과학기술인재들을 100% 장악하는것과 함께 과학자, 기술자들의 자질과 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실용적인 조치들을 취할데 대한 문제를 강조하였다.
중등교육부문에서 과학기술인재후비들을 계획적으로 키워내기 위한 합리적인 교육체계를 세우며 대학들에서 정보기술, 생물공학, 화학, 재료부문 전문가들을 비롯한 과학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양성하여야 한다.
보건부문에서 올해 뚜렷한 개진을 가져오기 위하여 수행하여야 할 중요한 과업들을 제기하였다.
보건부문에서는 여러가지 전염성질병들을 결정적으로 없애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며 새로운 보건시설들과 현재 진척중에 있는 제약공장, 의료기구공장, 의료용소모품공장들의 건설을 일정대로 추진하여야 한다.
보고는 침체와 동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문학예술부문의 실태를 강하게 지적하고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선 현실적요구에 맞게 창작창조사업에서 진일보를 가져올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이와 함께 출판보도부문에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로 대중을 고무추동하기 위한 보도전, 언론전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체육부문에서 각종 경기들을 다양하게 조직하고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릴데 대한 과업을 제기하였다.
보고에서는 인민군대와 군수공업부문, 대남부문과 대외사업부문에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하여 올해에 확정한 투쟁목표와 사업계획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집행해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들이 자기의 고유한 경제조직자적기능과 통제기능을 복원하여 경제전반에 대한 지도관리를 개선하는것이다.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는 권한타발, 조건타발만 하며 속수무책으로 앉아있던 낡은 타성에서 탈피하여 경제적난관과 애로들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을 대담하게 적극적으로 전개하여야 한다.
비상설경제발전위원회의 역할을 높여 경제발전을 저애하는 걸림돌들을 제거하고 나라의 경제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보고는 계획작성단계에서부터 맞물림을 잘할뿐아니라 경제부문들간 유기적련계와 협동을 강화하는데 주목을 돌리며 국가경제지도기관들사이에 존재하는 책임회피와 본위주의를 철저히 타파하고 서로 목적의식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지보충하면서 제기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경제조직사업과 지휘를 실속있게 잘하자면 계획규률을 철저히 세우고 생산총화를 맵짜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는 모든 생산단위들이 시달된 생산 및 자재공급계획을 무조건 그대로 수행하도록 필요한 조건을 지어주면서 요구성을 높여야 하며 계획규률을 흥정하거나 태공하는 현상, 형식적으로 집행하는 현상들과 강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
보고는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 경제관리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대담하게 전개할데 대한 과업도 제기하였다.
경제관리방법을 개선하는데서 국가적으로 모든 생산물과 수입물자들을 통일적으로, 수자적으로 장악하고 류통시키는 방법을 찾아내고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중시하여야 한다.
경제관리문제를 우리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해결하려면 정치적방법과 경제기술적방법, 행정조직적방법을 옳게 결합시켜야 한다.
현시기 5개년계획을 향한 시발점에서 경제지도일군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기대는 대단히 크며 현실은 모든 일군들이 자신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보고는 우리 일군들이 항상 앞을 내다보면서 미래를 향하여, 5개년계획의 종착점을 향하여 완강하게 돌진하는 정신력과 투지를 발휘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인민경제계획은 당의 지령이고 국가의 법인것만큼 일단 세워진 인민경제계획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흥정할 권리가 없으며 오직 무조건 수행할 의무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법부문에서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법적으로 강력하게 빈틈없이 담보하는것을 중핵적인 과제로 내세우고 철저히 집행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보고는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서 나타난 심중한 결함은 각급 당위원회들에서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바로하지 않고 당일군들이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기수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한데 기본원인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보고에서는 당조직들에서 올해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는데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문제들이 제기되였다.
당조직들에서는 당의 로선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당결정서를 작성하고 채택하는데서 형식주의를 철저히 극복하여야 한다.
지난 시기의 구태의연한 당회의운영방법에서 결정적으로 벗어나 이번 전원회의에서 제시되는 과업관철을 위한 당결정을 당중앙의 의도와 광범한 군중의 의사, 자기 단위의 현실적조건에 맞게, 집행담보와 책임한계를 정확히 따질수 있게 토의채택하여야 한다.
당결정을 채택한 다음에는 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장악총화하면서 우점과 성과는 확대하고 결점과 편향을 바로잡아야 한다.
보고는 올해 경제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하는데서 당조직들이 방향타역할을 잘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대한 당조직들의 방향타역할은 본질에 있어서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경제사업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가장 정확한 길을 밝혀주고 그 선상에서 탈선하지 않도록 옳게 지도하는 사업이다.
당조직들은 자기 단위에 시달된 인민경제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기 위한 옳은 방법론과 구체적인 작전안을 수립하고 행정경제사업이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진행되도록 적극 밀어주며 나타나는 결함과 편향은 적시에 바로잡아주어야 한다.
당위원회들은 집체적협의를 강화하고 위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는데서 나서는 애로와 난관을 능숙히 극복해나가야 하며 특히 당책임일군들이 주관과 독단을 부리지 말고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치적교양자, 기수로서의 본분을 다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에서는 월생산총화를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을 총화하는 실무적총화이기 전에 당결정관철정형을 총화하는 당회의로 간주하고 정치적의의가 있게 진행하여 일군들과 생산자대중을 각성시키고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며 앞선 경험을 일반화하는데서 좋은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보고는 올해 경제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서 내각과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강조하고 이와 관련한 과업들을 제기하였다.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는 당의 방침이 제시되면 그 관철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벌리며 집행결과를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행정경제일군들을 적극 밀어주어야 한다.
당정책관철에 헌신분투하지 않고 패배주의와 보신주의에 사로잡혀 조건타발만 하면서 사업을 대담하게 전개하지 못하는것을 비롯하여 부정적인 현상들을 극복하기 위한 교양과 사상투쟁을 강하게 벌려 일군들을 부단히 각성시켜야 한다.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복무정신, 혁명의 새 승리를 반드시 성취할 철석의 의지가 관통되여있는
전원회의에서는 첫째 의정에 대한 토론을 내각총리 김덕훈동지, 화학공업상 마종선동지, 중앙검찰소장 우상철동지, 당중앙위원회 비서 조용원동지가 하였다.
토론자들은
그들은 당과 인민의 커다란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일으켜 첫해 전투목표를 혁신적으로 과학성있게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함으로써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책무를 다할 굳은 결의를 표명하였다.
토론자들은 5개년계획수행과 사회주의경제제도를 보위하기 위한 법적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전당을 당중앙의 령도사상을 진실하게 헌신적으로 받드는 충성의 전일체로 준비시켜 당대회결정관철과 올해 과업집행을 당적으로, 정치적으로 강력히 추동할것을 다짐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첫째 의정에 대한 결정서초안을 작성하기 위한 분과별협의회가 있었다.
공업, 농업, 경공업, 건설분과로 나뉘여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자기 부문 사업을 혁신하기 위한 진지한 사색과 노력속에 새로운 예비와 가능성들이 적극 탐구되고 창발적이고 건설적인 의견들이 제기됨으로써 초기에 제출되였던 목표들이 전반적으로 갱신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분과별협의회에서 결정서초안작성과정에 제기된 보충의견들을 종합한 보고가 있었다.
분과별협의회를 통하여 작성된 결정서초안은 당대회가 제시한 전략적과업들과 방침들이 정확히 구현되고 올해 각 부문별 사업방향과 전투목표들의 과학성과 현실성, 동원성이 충분히 반영된것으로 인정되였다.
전원회의는 첫째 의정에 대한 결정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를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당대회과업관철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에서 뚜렷한 변화와 실제적인 성과를 가져오게 될 중대한 결정이 채택되자 열렬한 박수를 터치면서 전원회의결정에 대한 열렬한 지지와 철저한 집행의지를 표명하였다.
전원회의는 둘째 의정 《전사회적으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릴데 대하여》를 토의하였다.
보고에서는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 정권기관과 법기관들에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할데 대한 과업이 제기되였다.
중앙으로부터 도, 시, 군들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련합지휘부를 조직하여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한선에서 통일적으로 장악하고 집중적으로, 다각적으로 강도높이 전개할데 대하여 언급되였다.
특히 당조직들이 일군들속에서 나타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극복하기 위한 작전을 강도높이 전개하는것과 함께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행위를 비호조장시키는 대상들을 일군대렬에서 단호히 제거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경제관리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는것을 우리 국가의 사회주의적성격을 고수하며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현상을 근절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결단성있게 풀어나가야 한다.
전원회의는 둘째 의정에 대한 결정서 《전사회적으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릴데 대하여》를 전원일치로 채택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셋째 의정 《당중앙위원회 구호집을 수정함에 대하여》를 토의하였다.
당중앙위원회 구호집은 당의 전략적이며 정책적인 구호들이 집대성된 정치문건으로서 전당과 전체 인민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고 주체혁명위업수행에로 고무추동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당의 권위와 령도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발전되고있는 현실은 당중앙위원회 구호집의 정치적성격과 품위를 백방으로 보장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구호집수정과 관련한 보고가 있었다.
전원회의는 당중앙위원회 구호집이 우리 당이 항구적으로 들고나가야 할 로선과 전략전술, 정치리념을 집약적으로 반영한 정치적인 구호들로 수정됨으로써
전원회의는 넷째 의정 《〈조선로동당규약해설〉심의에 대하여》를 토의하였다.
조선로동당
전원회의는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충분한 사전연구를 진행한데 기초하여 당규약해설집초안을 조선로동당규약해설집으로 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전원회의는 다섯째 의정 《조직문제》를 심의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을 소환 및 보선하였다.
리선권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보선하였다.
김성남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하였다.
회의에서는 당중앙위원회 비서를 선거하였다.
오수용동지를 당중앙위원회 비서 겸 경제부장으로 선거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을 소환 및 보선하였다.
김동일동지, 김영남동지, 김철수동지를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서 위원으로 보선하였다.
홍혁철동지, 리경호동지, 최영진동지, 룡군철동지, 정서철동지를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 보선하였다.
조선로동당
또한 사회주의제도의 존립과 발전을 저애하는 내부의 부정적요소들을 제압소멸하기 위한 강력한 정책적무기와 전당을 무장시키고 불러일으킬수 있는 정치적수단이 마련되였다고 언급하시였다.
그리고 당 제8차대회를 소중히 여기는 우리 인민들에게 당대회가 결정한 변혁적과업들을 반드시 현실로 전환시키려는 제8기 당중앙위원회의 강력한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계획으로 보여주었다는데도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이 올해 사업에서 비상방역사업의 완벽성을 보장하는것이 중요한 과업들중 제1순위라는것을 명심하고 방역사업에서 엄격하고 철저해야 하며 모든 정황에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전체 참가자들은 천재적인 예지와 탁월한 사상리론으로 우리 당과 인민의 앞길에 새로운 전진과 승리의 활로를 열어주시고 사회주의건설사에 또 하나의 획기적인 리정표를 세워주신
조선로동당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