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높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발전행로에 승리의 거대한 봉우리로 솟아 영웅성과 정의의 상징으로 빛나는 전승 70돐을 청사에 특기할 영광과 계승의 대축전으로 기념하는 환희와 격정을 더해주며 7월 27일 0시 경축대공연이 진행되였다.
동방일각에 일떠선 첫 인민의 나라, 신생공화국이 《전쟁의 세기》로 불리우는 20세기의 한복판에서 제국주의괴수인 미제국주의의 강도적인 무력침공을 격퇴한 력사의 7.27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2만 5, 568일의 장구한 나날 전승의 3년과 그 승리를 지킨 불굴의 70년이 주는 값비싼 명예와 존엄을 안고 우리 국가와 전체 인민의 명절인 전승절을 의의깊게 맞이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로 공연장소는 세차게 설레이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관람에 앞서 위대한 전승 70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리홍충동지를 따뜻이 맞이하시고 친선의 정이 넘치는 담화를 나누시였다.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인 리홍충동지는 전승절을 맞으며 김정은동지께 보내온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동지의 친서를 정중히 전해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에 사의를 표하시면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동지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 단장인 리홍충동지에게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조중인민의 공동의 명절을 경축하는것으로 하여 우리의 7.27이 더욱 빛나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이런 중요한 시기에 습근평동지가 당 및 정부대표단을 파견해준것은 조중친선을 매우 중시하는 총서기동지의 의지를 보여주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승을 안아오기 위해 중국인민지원군용사들이 흘린 고귀한 피와 숭고한 정신과 넋을 우리 인민은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형제적중국인민과의 친선단결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며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중국인민과 손잡고 나아갈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대표단 단장들과 함께 극장관람석에 나오시자 폭풍같은 환호성이 장내를 진감하였다.
김정은동지께 귀여운 어린이들이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삼가 올리였다.
또한 대표단 단장들에게 친선의 정이 어린 꽃다발을 드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 전쟁로병들과 전시공로자들을 비롯한 경축행사참가자들이 공연을 보았다.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과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 성원들이 공연관람에 초대되였다.
대공연에는 공훈국가합창단, 국무위원회연주단, 왕재산예술단을 비롯한 중요예술단체들과 사회와 군대의 예술단체, 예술교육기관 예술인, 학생들이 출연하였다.
서곡 《전승의 축포여 말하라》, 《우리의 7.27》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전시가요들과 전승찬가들, 계승의 년대들에 메아리친 신념의 노래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불멸의 송가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를 통하여 출연자들은 세계《최강》을 떠드는 미제의 오만성과 전횡이 극도에 달하였던 준엄한 시기에 우리 인민을 제국주의폭제를 징벌하는 백절불굴의 정신과 무비의 힘을 지닌 최강자들로 키우시고 인류가 경탄하는 기적의 전승사를 창조하시여 반제자주, 민족해방혁명의 거세찬 폭풍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만고의 업적을 격조높이 칭송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승열병식장에서 승리를 선언하시는 거룩하신 영상이 무대화면에 모셔지고 친근하신 음성이 만장을 울리자 관람자들은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탁월한 전략전술, 강철의 신념과 의지로 준엄한 반제반미성전의 거대한 승리를 쟁취하시여 조국의 운명과 인류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신 불세출의 령장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에 넘쳐 열광의 박수를 터쳐올리였다.
싸우는 조선의 방방곡곡에서 높이 울려퍼졌던 《조국보위의 노래》, 《결전의 길로》를 비롯한 전시가요들이 전설적인 년대에 대한 경건한 추억을 불러오며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삶과 죽음, 피와 눈물, 사랑과 증오로 이어진 전쟁의 3년간 조국방위자들이 포연탄우를 뚫고 육박해간 무수한 진군길, 원쑤격멸의 백병전과 승리를 믿어 아낌없이 바친 애국의 열과 정이 뜨겁게 맥박치는 종목들을 통하여 출연자들은 영웅적군민이 떠올린 우리 국가의 존엄과 명성이 얼마나 준엄한 결사항전의 산아인가를 감명깊게 구가하였다.
평양을 찾은 친선의 사절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중국노래련곡과 로씨야노래련곡이 울리자 장내는 반제자주를 위한 공동투쟁속에서 맺어지고 공고화된 친선단결의 력사와 전통이 세기와 더불어 줄기차게 계승발전되리라는 확신과 우애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공연은 종곡 《인민은 우리 당에 영광드리네》, 《우리의 7.27》로 막을 내렸다.
공연이 끝나자 열광의 환호성이 또다시 장내를 진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출연자들의 공연성과를 축하하시며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