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9월 19일 저녁 전용렬차로 수도 평양에 도착하시였다.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신 원수님께서 안녕히 돌아오실 날만을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려온 온 나라 인민들의 간절한 마음과 마음이 환희의 꽃바다를 이룬 평양역은 뜨거운 격정으로 끓어번지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조용원동지, 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이 역에 나와있었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동지께서 타신 전용렬차가 역구내에 들어서자 쌓이고쌓인 그리움이 열화같은 《만세!》의 환호성으로 터져올랐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렬차에서 내리시여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였다.
환영군중들은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여 국경을 넘으시는 시각에도 인민들의 평안과 사업성과를 축원해주시고 조국에 돌아오신 그 새벽에도 제일먼저 인민들에게 귀국인사를 보내주신 우리의 어버이를 목메여 우러르며 뜨겁게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환영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시였다.
원수님께 남녀어린이들이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드리였다.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간부들은 조로친선의 강화발전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대외혁명활동을 벌리시고 안녕히 돌아오신 김정은동지께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간부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시고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따뜻이 손저어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