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0월 17일 조선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이며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인 박정천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리영길동지와 대련합부대장을 비롯한 부대지휘관들이 영접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지휘부에 도착하시자 전체 장병들은 탁월한 군사전략사상과 비범한 령군술로 혁명무력발전의 일대 상승기를 열어놓으시고 우리 군대를 영원히 백전백승하는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시는 위대한 강철의 령장을 격정속에 우러르며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최전방국경연선에서 언제나 확실한 림전태세, 격동상태를 만반으로 견지하며 우리 국가의 령토를 믿음직하게 수호해나가고있는 대련합부대 장병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을 영접하는 의식이 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동행간부들과 함께 조국수호, 인민보위의 혁혁한 무훈으로 빛나는 대련합부대의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부대가 걸어온 성스럽고 긍지높은 영광찬란한 전투적행로의 갈피마다에 아로새겨진 우리 당의 불멸할 령군업적을 감회깊이 되새겨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의 불길속에서 조직되여 적후전선과 진지방어전에서 무비의 용맹을 떨치며 공화국2중영웅을 비롯한 100여명의 공화국영웅을 배출하고 세기와 년대를 이어 일당백고향부대의 명성을 떨쳐온 부대의 연혁은 부국강병의 대업을 총대로 억세게 받드는 인민군대의 혁혁한 전과와 무수한 위훈의 자랑찬 축도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적을 사상정신적으로 압도하는데 전투의 승패와 전쟁승리의 확고한 담보가 있다고 하시면서 적과 전쟁에 대한 확고부동한 주체적관점과 립장을 확립하고 견지할 때 우리 군대는 천하무적의 명함을 영원히 떨치게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군단장의 안내를 받으시며 대련합부대 지휘소를 찾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군단장으로부터 적정보고를 받으시고 전투대기태세로 전환한 관하려단들의 준비상태를 점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군단의 주요지휘관들을 따로 만나시고 각이한 사태발전에 대비한 대련합부대의 군사행동계획을 반영한 중요문건들을 검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가 직면하고있는 우려스러운 안보환경은 우리 군대로 하여금 전쟁수행능력강화에 계속 총력을 집중하며 항상 압도적인 림전태세에서 국가의 안전을 철저히 수호하기 위한 군사적대책들을 더욱 빈틈없이 갖추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한미동맹의 성격이 변이된 조건과 보다 진화된 적들의 각이한 침략적성격의 군사행동이 우리 국가의 안전에 주는 영향관계는 국가의 핵억제력강화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그 정당성을 립증해주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여러 문건들을 검토하시고 군단이 각이한 정황에 대비한 군사행동계획들을 바로세웠다고 인정하시면서 군단의 결심을 지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군대는 대한민국이 타국이며 명백한 적국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다시한번 똑바로 새겨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우리는 이틀전 한국령토와 련결되여있던 도로와 철길들을 완전히 파괴단절하였다고, 이것은 단지 물리적페쇄만의 의미를 넘어 세기를 이어 끈질기게 이어져온 서울과의 악연을 잘라버리고 부질없는 동족의식과 통일이라는 비현실적인 인식을 깨끗이 털어버린것으로써 앞으로 철저한 적국인 한국으로부터 우리의 주권이 침해당할 때에는 우리 물리력이 더이상의 조건여하에 구애됨이 없이, 거침없이 사용될수 있음을 알리는 마지막선고나 같은 의미이라고, 우리가 이미 천명한대로 만약이라는 전제조건하에서 우리의 공격력이 사용된다면 그것은 동족이 아닌 적국을 향한 합법적인 보복행동으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적을 다스릴수 있고 억제할수 있는 강력한 힘으로 고수하는 평화만이 믿을수 있고 안전하고 공고한 평화이며 여기에 우리 국가와 인민의 안녕과 미래에 대한 확실한 담보가 있다고 하시면서 이러한 진정한 평화를 위해 우리 군대는 분명코 더욱 강해져야 하며 반드시 강해질것이라고 재삼 확언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날 대련합부대방문을 기념하여 지휘부 장병들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촬영장에 나오시자 대련합부대 장병들은 불패의 승전방략과 무적의 용맹과 신심을 안겨주시고 우리 군대를 오직 승리의 한길로만 곧바로 향도해가시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을 담아 열광의 환호를 올리고 또 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대련합부대의 전체 장병들이 공화국의 주권을 사수하고 인민의 안녕을 보위하는 영예로운 수호자, 전초병의 본분과 사명에 항상 충실하여 우리 국가의 남부국경을 믿음직하게 지켜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흠모의 격정드높이 터치는 《결사옹위》의 우렁찬 함성이 10월의 하늘땅을 진감하며 울려퍼지였다.

전체 장병들은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조국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당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목숨바쳐 싸울 결사의 각오를 다짐하면서 긍지높은 연혁으로 빛나는 영광의 군기에 언제나 백승의 무훈만을 아로새겨갈 전투적열광에 넘쳐있었다.